홍콩H지수, 홍콩ELS, 금감원 차등 배상

안녕하세요.

R.Mom입니다.

 

 

 

 

ELS란 무엇일까요?

 

Equity Linked Security의 약자로, 주가연계증권입니다.

 

주가연계증권이란, 개별 주식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유가증권의 하나에 속하고, 연계되는 기초자산은 주가지수 뿐만 아니라, 섹터지수, 개별종목, 원유같은 상품이 있습니다.

 

2003년 증권거래법 시행령에 의거 상품화 되었습니다.

 

ELS의 수익보장 방식

투자한 ELS상품이 투자기간 내 미리 정해두었던 조건을 충족하게 될 경우,
투자자에게 연5-10%의  약속된 수익이 제공됩니다.
만약, 만기 때까지 조건 충적을 하지 못할 경우, 큰손실을 입게 됩니다.

 

ELS의 구분

기초자산이 무엇인지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수형- 코스피지수, 유로스톡50, 홍콩H지수 등
종목형- 삼성전자 등
혼합형- 지수 및 종목

 

기초자산이 홍콩H등 주요국 증시 지수면 주가연계증권(ELS),
원유 같은 실물자산이나 금리 등이면 파생결합증권(DLS)로 불립니다.

 

 

녹인이란?

 

 

 

 

 

Knock In 의 약자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점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만기까지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지수 하락률만큼 원금을 잃게됩니다.

일반적으로 녹인 기준점이 높을 수로 수익률이 좋습니다.

기초자산이 2개 이상일 경우, 기준이 되는 것은 수익률이 제일 좋지 못한 기초자산이 됩니다.

 

 

 

 

홍콩H지수 ELS 사태

 

 

홍콩 ELS란,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입니다.

 

 

 

현재 이슈가 된 이유는 

2001년 홍콩 H지수가 12000수준에서 오늘 기준 5949를 기록하며 큰 손실이 발생하게 되었으며,

만기가 2024년부터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엄청난 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홍콩 ELS 상품 가입자들은 현재 은행의 불완전 판매를 문제 삼으며 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불완전판매란 금융기관에서 투자상품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고 판매를 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8조원이 넘는 투자액 중 3조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이에 따라, 금일 금감원은 판매자와 투자자의 책임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손실을 최대 100%까지 배상하겠으며, 배상비율을 담은 홍콩 H지수 분쟁 조정기준을 11일 발표했습니다. 이 조정안을 살펴보면, 배상비율을 먼저 판매사 요인에 23~50% 확정한 뒤 개별 투자자 요인에 45%전후, 기타 조정 요인 10% 전후 배분한다고 합니다. 최근 11개 금융회사(은행 5개, 증권사 6개) 현장검사 결과, 은행이 모든 투자자에 대해 적합성 또는 설명 의무를 위반했다고 금감원이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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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사와 투자자의 책임을 종합적으로 잘 반영하여 차등 배상이 합리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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