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Mom입니다.
오늘은 친환경 경영기업과 관련된 경제용어 'ESG경영' '그린워싱' RE100'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SG경영
지금까지 기업은 재무적 성과와 고용창출에 힘써왔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점점 더 환경보호와 인류 공통을 위한 성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기업의 덕목 또한 변화되고 있습니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Enviro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mance) 를 뜻하는 말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기업들의 성과 측정요소는 재정적인 것이였던 데에 반해, 앞으로는 과도한 자원 개발이나 환경파괴로 후세대의 복지를 위협하지 않아야하는 것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기업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이러한 친환경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해야하며, 후세대 복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야합니다. 막연하고 추상적일 수 있는 이러한 것들을 개념으로 보완한 것이 'ESG경영'입니다.
그린워싱(Greenwashing)
그린(Green)과 워싱(washing)의 합성어로, 녹색분칠이라는 뜻입니다.
녹색분칠이란,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안좋은 것들을 생산하고 있으면서 실제로는 마치 친환경제품을 생산하고 좋은이미지를 내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환경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고, 친환경제품들이 많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율배반적인 행태들을 고발하기 위해 미국의 다국적기업 감시단체 코프워치(CorpWatch)는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 '그린워싱 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또한 캐나다 ULC스탠더즈에서는 그린워싱 기업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 7가지를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습니다.
1. 상충효과 감추기(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환경부담비용을 감추는 것)
2. 증거 부족(근거 없이 친환경이라고 주장만 하는 것)
3. 뚜렷하게 정의할 수 없는 모호함
4. 가짜라벨을 붙여서 판매
5. 친환경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서도 친환경이라고 소개
6. 여러가지 해로운 사항들 중 덜 해로운 것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를 혼란
7. 전혀 친환경 제품이 아닌데 환경보호상품이라고 주장
RE100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한겠다는 캠페인으로, 다국적 기업들의 자발적 약속이며,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기구 'The Climat Group' Carbon Disclose Project'에서 발족되었습니다. RE1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발전 시설 등 설비를 직접 만들거나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전기를 사서 쓰는 방식이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에너지원은 태양광, 풍력, 수력, 해양에너지, 지열에너지, 바이오에너지가 있습니다. RE100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가입신청서를 'The Climte Group'에 제출하면 검토를 거친 후 가입이 최종확정됩니다. 가입후 1년 안에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매년 성과를 점검 받습니다.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60%, 2040년 90%로 올려야 자격이 유지된다고합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RE100에 가입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몇가지를 예로 들어보겟습니다.애플(Apple), 구글(Google), 이케아(IKEA), 한국 기업은 SK그룹, 미래에셋증권, KB금융그룹,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KT, LG이노텍 등이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는 외국지사의 경우 100%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나, 한국의 경우 환경적요소의 어려움 때문에 아직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미국, 일본, 영국 다음으로 전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ESG경영, 그린워싱(Greenwashing),RE100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ESG경영, RE100
그리고, 소비자들이 지속가능한 기업인지 잘 판단하기 위해 알아두어야할 그린워싱 개념이 아닌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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