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Mom.입니다.
오늘은 중국 최대 e커머스 기업 '알리바바'의 국내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 대한 투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그룹'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알리바바그룹이 경쟁사 테무 등이 한국경쟁력을 높이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한국 점유율을 높이고,
국내 종합몰 뿐만 아니라 패션 전문몰로 도약하기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이블리
2018년 동대문 의류 쇼핑몰(판매자) 앱으로 출발
3년만에 누적거래액 13조원을 달성
쇼핑몰 창업을 위한 판매자들에게 손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
현재 입점 쇼핑몰은 5만여개
에이블리의 성장
창업 초기엔 다른 성장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투자 및 마케팅으로 사용자를 모으는 '계획된 적자' 방식을 활용
2021년 694억원, 2022년 744억원의 영업손실
그 결과 자산총계 1129억원 및 부채총계는 1672억원에 댈해 자본총계 -545억원으로 자본 잠식상태
2023년 말 기준 3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첫 흑자 전환에 성공
에이블리 특징
에이블리는 10대~20대들의 앱으로도 유명하지만, 40대까지 아우르는 쇼핑몰.
뷰티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LG생활건강의 빌리프 등 입점.
골프브랜드 PXG,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타이틀리스트, 핑(PING) 등 입점.
알리바바는 왜 에이블리를 선택했나?
알리바바는 국내 점유율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국내e커머스업계와 인수 협력을 진행해왔습니다.
2023년에는 SK그룹 오픈마켓인 11번가 인수를 추진했지만 무산되었고,
또 다른 국내 패션업계와의 인수를 추진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는 등 계속적으로 국내 가치있는 기업을 물색 중에 있었습니다. 네이버와 쿠팡을 제외한 매출 1000억원대 이상 국내e커머스 기업 대부분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던 중 알리바바는 20~30대 여성 패션을 중심으로 한 에이블리의 경쟁력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남자는 '무신사', 여자는 '에이블리'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MZ세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24년 3월 기준 에이블리 사용자는 약 805만명, 국내 패션 플랫폼 1위, 전체 모바일 쇼핑몰 앱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1위:쿠팡, 2위:알리 익스프레스, 3위:테무) 알리바바의 에이블리 투자로 인해 에이블리 지분의 약5~10%정도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중국 최대 e커머스 알리바바의 국내 기업 에이블리 1000억 투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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